탑-이효리 깜짝 키스, ‘2008 MKMF’ 흥분의 도가니
OSEN 기자
발행 2008.11.15 21: 19

그룹 빅뱅의 탑과 이효리가 무대에서 깜짝 키스를 연출해 관객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15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08 Mnet KM 뮤직 페스티벌'(이하 MKMF)에서 그룹 빅뱅과 이효리는 ‘Scandalous’라는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태양과 이효리의 ‘나만 바라봐’로 시작된 무대에서 지드래곤과 탑, 승리, 대성은 이효리와 함께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특히 빅뱅의 탑은 ‘거짓말’에 맞춰 퍼포먼스를 연출하며 이효리의 이마에 키스를 하는 듯 하다 잠시 멈추고는 이효리의 입술에 기습 키스를 해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관객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고 ‘2008 MKMF’ 무대는 그야말로 흥분의 열기로 가득했다. 이 날 합동무대에서 빅뱅과 이효리는 ‘나만 바라봐’ ‘거짓말’ ‘하루하루’ ‘유고걸’ ‘날봐 귀순’을 개사한 ‘날봐 효리’ ‘10 minutes’ 등을 열창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2008 MKMF’는 Mnet, KM, tvN, 올리브는 물론 일본 내 M-on TV와 엠넷재팬, 중국 내 천진위시와 포털사이트 소후닷컴을 통해 방송돼 약 7억 명의 아시아 인이 MKMF를 동시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본 행사가 생방송 되며 지난해 10월 16일부터 올 10월 14일까지 발표한 음반 및 음원을 기준으로 3개의 대상(올해의 노래상,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가수상) 등 총 30개 부문에 대해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윤민호 기자 y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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