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MKMF 지난해 '올해의 노래상' 이어 '올해의 가수상' 수상
OSEN 기자
발행 2008.11.15 22: 50

빅뱅이 Mnet KM 뮤직페스티벌(이하 'MKMF')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2008 가요계 별들이 총출동하는 MKMF 10주년 행사가 11월 15일 오후 7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난 해 '거짓말'에 이어 올해 '하루하루'로 인기를 모은 빅뱅은 지난 해 이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빅뱅 탑은 "언제 시들지 모르는 꽃이 되기 보다 역경 속에서도 끝까지 살아남는 잡초가 되겠다"고 밝히며 감격스러운 듯 말을 잘 잇지 못했다. 지드래곤은 "항상 건실한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빅뱅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빅뱅은 이날 디지털 음원상, 남자 그룹상, 뮤직포털 엠넷상에 이어 올해의 가수상까지 수상하며 4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MKMF 10주년 행사는 Mnet, KM, tvN, 올리브는 물론 일본 내 M-on TV와 엠넷재팬, 중국 내 천진위시와 포털 사이트 소후닷컴을 통해 방송됐고 한, 중, 일 동시 3원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0월 16일부터 올 10월 14일까지 발표한 음반 및 음원을 기준으로 3개의 대상(올해의 노래상,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가수상) 등 총 30개 부문에 대해 시상했다. happy@osen.co.kr 윤민호 기자 y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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