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갑용, MBC '명랑 히어로'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8.11.16 08: 35

삼성 라이온즈 포수 진갑용(34)이 MBC 예능프로그램 '명랑 히어로 두 번 살다'(이하 명랑 히어로)에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45분에 방영되는 명랑 히어로는 가상 장례식을 통해 인생을 돌아보고 지인들이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 알아보는 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 프로야구계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만큼 재치 넘치는 입담을 자랑하는 진갑용은 개그맨 정준하의 가상 장례식에 조문객으로 참석, 웃음 가득한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유곤 명랑 히어로 PD는 "정준하 씨가 진갑용 선수를 제일 가깝게 지내는 사람으로 추천했다. 두 사람이 아주 친한 사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정준하와 절친하게 지내는 진갑용은 "(정)준하 형이 '한 번 나와달라'고 부탁해 방송에 참가하기로 했다. 내가 입담이 되겠나. 거기서 하라는 대로 해야지"라고 넉살좋게 대답했다. 진갑용은 오는 21일 녹화를 마치고 29일 전파를 타게 된다. 한편 선동렬 삼성 감독은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할 예정. 선 감독은 최근 무릎팍도사 담당 작가로부터 출연 요청을 받아 2009년 신년 특집 게스트로 나서게 된다. 선 감독은 지난 1993년 가수 양수경, 이종범(KIA)과 함께 그룹 '투앤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무릎팍도사는 천하장사 출신 강호동과 개그맨 유세윤, '올밴' 우승민과 함께 진행하는 코너로 연예인을 비롯, 다양한 게스트를 초청해 숨기고 싶은 비밀을 예리한 질문으로 콕콕 찌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선 감독은 무릎팍도사를 통해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공개할 계획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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