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호나우두, 기량 완전히 되찾았다"
OSEN 기자
발행 2008.11.16 09: 33

맨유 입단 후 통산 100, 101호골을 터트린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3)의 활약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함박 웃음을 지었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6일(한국시간) 새벽 벌어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스토크 시티와 경기서 호나우두의 2골에 힘입어 5-0 완승을 거두었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퍼거슨 감독은 "호나우두가 다시 살아났다. 그는 앞으로 더 좋은 활약을 계속 펼칠 것이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호나우두는 지난 여름 수술을 받아 시즌 초반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퍼거슨 감독은 "호나우두는 맨유서 253경기에 출전해 101골을 넣었다. 우리는 그가 완전히 돌아왔음을 확인했다. 자연스럽게 우리는 그가 프리킥을 차기 기다렸고 결국 환상적인 골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했다"고 평했다. 호나우두는 이 날 경기 시작 4분 만에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뒤 전반 45분에는 마이클 캐릭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후반 들어서도 44분경 멋진 프리킥 골로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7rhdwn@oes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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