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렛 미 인’이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전국 규모로 전격 확대 개봉된다. ‘렛 미 인’은 당초에 10개관으로 개봉을 예정했다. 하지만 세계 최고 권위의 13개 영화제에서 9개 작품상을 수상하며 전세계를 매혹시킨 영화의 감동에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이어졌다. 이런 움직임에 힘입어 15일부터 전국 32개관으로 확대개봉을 결정했다. ‘렛 미 인’은 뱀파이어 소녀와 외로운 소년의 순수하고 슬픈 사랑이야기를 새하얀 북유럽의 설원 속에서 그려낸 작품이다. 언론시사회와 일반시사회모두 매진되며 폭발적인 관심과 작품성으로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스웨덴 영화명문가 출신의 천재 감독 토마스 알프레드슨의 섬세한 영상미와 1년이 넘는 캐스팅 끝에 찾아낸 두 아역배우의 완벽한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한 줄로 평가하기조차 죄스러운 명작이라고 입을 모으며 개봉하면 다시 관람할 것을 다짐하며 충성도를 보이고 있다. ‘렛 미 인’은 CGV 체인, 프리머스, 중앙시네마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