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입단 후 통산 100, 101호골을 터트린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3)가 자신의 플레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호나우두가 2골 1도움을 기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지난 16일(한국시간) 새벽 벌어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스토크 시티와 경기서 5-0 완승을 거두었다. 호나우두는 이날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너무 자랑스럽다"며 심정을 밝혔다. 호나우두는 지난 여름 수술을 받아 시즌 초반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점차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결국 호나우두는 이 날 경기 시작 4분 만에 프리킥으로 맨유 이적후 100호골을 기록한 뒤 전반 45분에는 마이클 캐릭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후반 들어서도 44분경 멋진 프리킥 골로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100호골은 정말 큰 성취다. 101호골까지 터트려서 기쁘다. 올 시즌 맨유에서 6번째 시즌을 맞고 있다. 환상적이다"며 대기록 달성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