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 받은 ‘내 인생의 황금기’, 상승곡선 그릴까?
OSEN 기자
발행 2008.11.17 08: 59

MBC TV 주말연속극 ‘내 인생의 황금기’(이정선 극본, 정세호 김대진 연출)가 주인공들의 스토리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시청률도 탄력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내 인생의 황금기’는 14.4%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9일 12.3%, 15일 12.9%에 이어 시청률을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최근 ‘내 인생의 황금기’는 첫 째 이 황(문소리 분)의 이혼과 둘 째 이 금(이소연 분)의 파혼 등 여러 가지의 시련 후 새로운 스토리가 전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파혼 후 다큐멘터리 촬영 관계로 다시 만나게 된 금이와 경우(신성록 분)가 새로운 러브 라인을 전개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 황의 직장 동료이자 과거 태일(이종원 분)을 좋아했던 정윤(하주희 분)이 태일에게 “이혼을 했으니 이제 마음 놓고 좋아해도 되는 거냐?”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시해 앞으로 세 사람의 앞날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흥미를 낳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주인공들의 스토리 전개가 빨라져 흥미롭다’ ‘이혼 후 황이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지 궁금해진다’ ‘금이와 경우, 민선(이연두 분)의 새롭게 시작된 삼각관계가 기대된다’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한편 황과 태일의 갈등 구도에서 점차 금과 경우, 기와 태일의 여동생 태영(이태임 분)과의 러브 라인 형성으로 한층 탄력을 받은 ‘내 인생의 황금기’가 시청률 상승 곡선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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