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일, 박인재, 박지윤이 카트라이드 10차리그 그랜드파이널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지난 15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서 열린 '버디버디 카트라이더 10차리그'(이하 카트리그) 와일드카드전를 통해 김선일, 박인재, 박지윤이 GF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선일, 박인재, 박지윤은 1라운드 1, 2위를 차지한 장진형, 유영혁과 2라운드 1, 2위를 차지한 문호준, 강진우, 최다득점자로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한 김진희와 함께 오는 29일 서울 건국대학교에서 열리는 그랜드파이널에서 맞붙게 됐다.
3라운드 마다 점수를 합산해 낮은 선수부터 차례로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와일드카드전에서는 '오리온 초코송이 카트리그' 우승자 강석인과 지난 9차 리그에서 3위에 입상한 정선호 등 전통 강호들이 속속 탈락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한편 오는 22일에는 문호준, 강진우, 김진희, 장진형 등 카트라이더 최고 게이머가 일반 유저와 게임 대결을 펼치는 특별한 이벤트전이 마련돼 있다. 카트리그 전 경기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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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선일 박인재 박지윤/온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