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카레인, 초도 물량 품절
OSEN 기자
발행 2008.11.17 09: 56

모던락밴드 보드카레인이 초도 물량을 다 팔아치웠다. 보드카레인은 온라인 선공개 대신 CD 선발매를 택했고 그렇게 발매된 정규 2집 '플레이버'(Flavor)는 출시된지 일주일만에 초도(2000장) 물량을 품절시켰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핸드폰 컬러링과 벨소리만을 타깃으로 쏟아지는 디지털 음원들을 위한 디지털 싱글 앨범들과는 반대로 앨범 전체의 퀄리티가 높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런 방식을 택했다. 그런데 현재 장기하, 요조 등으로 인해 인디신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과 맞물리면서 생각 보다 좋은 반응이 온 것 같다"고 말했다. 2집 타이틀곡‘100 퍼센트’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100퍼센트의 여자아이를 만나는 일에 관하여' 라는 소설을 통해 만들어진 곡으로 아름다운 멜로디, 화련한 스트링 연주, 다양하고도 탄탄한 리듬 섹션 등 밴드의 긴밀한 호흡이 잘 드러난다. happy@osen.co.kr 뮤직커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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