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화원’, 문근영 이어 김홍도의 100가지 표정 공개
OSEN 기자
발행 2008.11.17 11: 17

SBS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 (극본 이은영, 연출 장태유) 홈페이지에 문근영에 이어 박신양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100가지 표정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얼마 전 ‘바람의 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윤복 역의 문근영의 깜찍한 100여가지 표정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었는데 이번에는 '장PD빠'라는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이 1회부터 14회까지 보여진 김홍도 박신양의 100여 가지 표정을 일일이 캡처하고 공개하면서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캡처 사진에는 방송 첫회 홍도가 호랑이를 보며 놀란 모습인 ‘앗 호랭이다’부터 윤복과의 첫 만남 ‘뭐야 이 쥐콩은’, 장파형을 당할 당시 무서움을 드러낸 ‘장파형 무섭긔’, 윤복을 업고 뛰면서 ‘힘들어 죽겠다능’, 장난치는 모습인 ‘콩알콩알콩알콩알’등이 담겨있다. 이어 홍도의 대금을 부는 모습 ‘능력자홍도’과 얼굴에 웃음이 만연한 ‘웃고삽시다’, 동제각화를 할 때 윤복을 보며 귀여운 표정을 짓는 ‘좀 모자란 홍도’와 윤복을 살리기 위해 불에 손을 넣면서도 ‘아프지 않아!’, 윤복을 무시하는 선비의 손목을 가로챈 ‘카리스마 홍도’, 계곡에서 여장하며 웃는 모습 ‘오홍홍홍홍도’ 등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지난 번 후크선장이 만든 문근영 100가지 표정에 이은 또 하나의 히트작이다” “볼 때마다 만든 이의 정성이 느껴진다” “어지간한 정성이 아니면 일일이 캡처하고 이렇게 만드는거 힘들텐데, 만든 사람 진짜 대단하다” “박신양은 표정이 예술로 보인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이번 주 ‘바람의 화원’은 정조의 명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도세자의 예진을 찾으러 나선 김홍도와 신윤복의 우여곡절이 그려지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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