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국진이 전성기 시절 “일주일에 1억을 벌기도 했다”고 밝혀 화제다. 김국진은 18일 방송되는 KBS JOY ‘오빠가 왔다’에 출연해 전성기시절을 회상하며 “한때 일주일에 1억을 벌기로 했다”고 입을 열었다. 당시 인기에 힘입어 만들어졌던 ‘국진이 빵’은 하루에 60만개씩 팔렸으며, 그때 찍었던 CF만해도 100편이 넘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국진은 1991년 제1회 KBS 대학 개그제를 통해 데뷔한 후 90년대 후반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2004년 이혼과 프로골퍼 준비, 사업 실패로 이어진 힘든 시절을 겪으며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졌다. 그러다 지난해 9월 브라운관으로 컴백,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를 통해 다시금 제2 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KBS JOY의 ‘오빠가 왔다’는 90년대 스타들을 21세기 예능계의 트랜드에 맞게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스타재활프로그램이다. 장호일, 김수용, 김진, 김지훈, 이성욱, 김상혁이 요즘 예능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예능 선생님’들에게 수업을 받는 콘셉트로 18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