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이 부른 ‘세월이 가면’의 뮤직비디오가 제작된다. 송승헌은 최근 출연 중인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최호섭의 히트곡 ‘세월이 가면’을 직접 불렀고 이 곡은 '에덴의 동쪽' OST Part 2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다. 이에 드라마 촬영분 중 편집 과정에서 삭제된 미방영분을 중심으로 ‘세월이 가면’의 뮤직비디오가 제작된다. 뮤직비디오에 담길 편집분은 주로 ‘국자커플’인 송승헌, 이연희의 멜로신이 될 것이다. 한 제작 관계자는 “방송 분량상 편집 과정에서 삭제되었으나 그냥 묻어두기에는 아까운 아름다운 멜로신이 많았다. 송승헌이 직접 부른 ‘세월이 가면’이 극중 이연희를 위해 부른 노래인 만큼 두 사람의 멜로신을 중심으로 M/V를 제작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에덴의 동쪽’은 1960년부터 2000년대를 배경으로 두 남자의 엇갈린 운명과 복수를 다룬다. 현재 매회 25%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최강자로 자리 잡았다. miru@osen.co.kr M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