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흉터와 화상 흉터의 치료에 대하여
OSEN 기자
발행 2008.11.17 15: 34

[안성열의 흉터 이야기] ■ 디스크 수술 후 10cm정도의 흉터가 남았다면 디스크 수술을 하게 되면 등쪽으로 흉터가 남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대략 10cm정도의 흉터가 남게 되지요. 이러한 흉터는 약한 화상을 입은 것처럼 하얀색을 띄게 되어 외관상으로 눈에 띄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목욕탕에서 벗은 몸을 보고 디스크 수술을 하였냐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는 하지요. 일반적으로 이러한 세로 선상의 10cm의 흉터라면 별로 표시는 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로일때는 더욱 흉터가 표시가 나지 않지요. 하얀색을 띠게 되어 티가 별로 나지 않지만 치료로 깔끔하게 없앤다면 좋겠지요. 디스크 수술후의 옅은 수술 흉터라면 SPTL레이저를 통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이저로 2개월 간격으로 5회정도 치료를 하면 좋아질수가 있지요. 시술을 하면서 점차적으로 색이 변하고 그 크기가 줄어들기에 디스크 수술후에 옅은 흉터는 레이저 시술로 치료로 없애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 팔에 생긴 화상 흉터의 치료는? 흉터 상담을 하다보면 가끔 막연한 경우가 있습니다. 너무 정보가 미약하여 답변을 하기가 어려운 경우이지요. 다음의 상담글을 보면 “ 저는 23세의 대학 휴학생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뜨거운 물에 데어서 오른쪽 팔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화상 흉터 크기는 팔꿈치 아래 전부입니다. 화상 흉터 때문에 여름철에 반팔도 못입고 고민이 많습니다. 휴학 기간중에 치료를 희망하는데 가능한가요? ” 화상 흉터에 대한 상담시에는 몇 가지 기재를 해서 상담하면 좋은 내용이 있습니다. 우선은 화상 흉터의 색은 어떠한지 그리고 반들거리는 것은 어떠한지? 피부가 당겨 모양이 안 좋은지? 쭈글 쭈글 한지, 흉터의 높낮이는 어떠한지? 이렇게 구체적으로 기술을 하면 상담을 하는데 많이 어려움이 없겠지요. 위와 같은 경우에 우선 피부결의 문제는 레이저를 통하여 2개월 간격으로 7~8회정도의 치료를 받으면 됩니다. 또한 피부가 당기는 경우라면 피부 이식 또는 Z자 성형술을 하는 것이 좋지요. 수술시기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보고 상담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글 : 안성열 성형외과 흉터 치료 센터]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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