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이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17일 방송된 ‘너는 내 운명’은 36.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5월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너는 내 운명’은 24.8%의 높은 시청률로 첫 방송을 시작했지만 이후 줄곧 20%대에 머물며 시청률 답보 상태를 이루었다. 전작 ‘미우나 고우나’가 40%대를 훌쩍 넘긴 것에 비하면 반응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8월부터 시청률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30%대를 유지하고 있다. 결국 국민드라마의 기준이라고 할 수 있는 40% 돌파도 눈 앞에 두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는 새벽(윤아 분)과 호세(박재정 분)의 결혼을 앞두고 함진아비들을 받았다. 하지만 새벽은 의문의 남자에게 친부모가 살아있다는 전화를 받고 혼란스러워했다. 새벽의 결혼, 친부모의 등장을 예고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