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 수험생들의 다이어트 변신이 시작된다
OSEN 기자
발행 2008.11.18 14: 57

고3들의 길고 긴 사투였던 수능이 끝나면서 본격적인 수험생들의 변신이 시작된다. 각종 화장품 회사들의 프로모션을 통해 화장법은 물론 신입생들의 귀여운 패션 공부, 또 아무도 모르게 성형까지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살과의 전쟁’이다.
앉아있는 시간은 많은 데에 비해 운동량이 적고, 스트레스로 인해 식사나 간식의 양이 증가하여 곳곳에 살이 쪄 교복을 늘려가며 1년을 지냈던 수험생들로서는 다이어트가 필수가 되어버렸다. 특히, 허벅지나 엉덩이, 복부를 중심으로 찌기 시작한 살들은 더 이상 방관할 수만도 없다.
수험생들은 대부분 빠른 변화를 위해 기초체력이 뒷받침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식사를 거르거나 무리하게 운동을 하여 요요현상으로 힘들어하기도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학에 들어가서도 계속 할 수 있는 꾸준한 다이어트 계획이다. 이런 다이어트 계획은 몸에 무리는 가지 않으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초대사량을 높여줘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바꿔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야식이나 음주를 하지 않으면서 매일 꾸준히 30분~1시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해주는 것이다. 우리의 지방을 태우는 유산소 운동은 빠르게 걷기, 달리기, 줄넘기, 배드민턴, 수영 등이다. 본인에게 맞는 올바른 운동법을 택하는 것은 물론 살이 쳐지지 않도록 근력 운동도 병행하면 더욱 좋다.
복부비만 치료제 휴온스 살사라진의 이상만 본부장은 “수험생 다이어트는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것보다 장기간 본인이 목표를 세워서 하는 것이 좋다. 또 시간이 나는 대로 많이 걸어주어야 하며 헐렁한 옷을 입기 보다는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어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이 다이어트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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