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나, “‘페퍼민트’에 윤도현 꼭 초대 하고 싶다”
OSEN 기자
발행 2008.11.18 19: 33

‘윤도현의 러브레터’ 후속 프로그램 ‘이하나의 페퍼민트’ MC 이하나가 선임 MC이자 열렬한 팬이었던 윤도현을 꼭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하나는 18일 KBS 2TV ‘이하나의 페퍼민트’ 첫 녹화를 앞두고 KBS 신관 공개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많은 분들이 아직 섭섭해하시고 나도 섭섭하다. 내가 좀 진행을 잘하게 되면 윤도현 선배를 꼭 초대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하는 지난 11일 진행된 ‘윤도현의 러브레터’ 마지막 녹화에 방문했다. 윤도현의 권유로 깜짝 무대에 올랐다.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격려의 말을 해주셔서 힘을 얻었다. 다음 MC에게 이렇게 관대한 MC 있을까? 감탄했고 따뜻한 말 한마디에 감동했다. 잘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하나는 “아직도 (‘윤도현의 러브레터’ 폐지에) 많은 분들이 섭섭해하시는 것을 안다. 나도 열렬한 팬이었기 때문에 많이 섭섭하다. 많은 분들의 마음이 조금 열리고 내가 진행을 좀 잘하게 되면 꼭 무대에 초대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이하나는 “첫 방송이라 꼭 초대하고 싶은 가수를 초대할 특권을 주셨다. 이병우씨를 초대했지만 나와 주실 거라 생각 못 했다. 그런데 오늘 나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하나의 페퍼민트’ 첫 녹화에서는 가수 이승환, 이병우, HHH(황프로젝트), 박효신 등이 출연하며 이하나 역시 무대에 올라 2곡을 소화한다. 이날 녹화분은 21일 방송된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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