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여행스케치’ 새 앨범에 데뷔 최초 피처링 참여
OSEN 기자
발행 2008.11.19 11: 18

배우 김정은이 여행스케치 6년 만의 새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김정은은 2008년 11월 11일 발매된 여행스케치 ‘다이어리 &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별이 뜬다네’에서 상큼한 음색으로 함께 노래했다. 김정은은 god 등 앨범에 내레이션 참여한 적은 있으나 가수 앨범 작업에 참여해 노래를 부른 건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별이 뜬다네’는 1989년 여행스케치의 데뷔곡 ‘별이 진다네’의 내용을 패러디 형식을 완전히 반전시킨 노래다. 경쾌한 레게 리듬 위에 두 멤버가 쉽고 재미있게 만든 멜로디 랩이 노래 전반부를 장식하고 후반부에 등장하는 김정은의 피처링이 조화를 이룬다. 김정은은 2000년 KBS 라디오 ‘밤을 잊은 그대에게’ DJ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고정 게스트로 출연했던 여행스케치와 친분을 쌓았다. 2002년 9집 ‘달팽이와 해바라기’ 이후 6년 동안 신곡을 발표하지 않았던 여행스케치는 이 번 신곡 녹음을 하면서 김정은에게 피처링을 부탁했고, 김정은은 그녀가 평소 즐겨 부르던 여행스케치 대표곡 ‘별이 진다네’의 감성을 살려 흔쾌히 수락했다. 여행스케치는 바쁜 스케줄에도 ‘별이 뜬다네’ 피쳐링에 흔쾌히 참여한 김정은에게 ‘Y의 축복송’ 이란 곡을 준비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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