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소라, 케이블 프로 MC로 2년 만에 방송 복귀
OSEN 기자
발행 2008.11.19 11: 37

수퍼모델 이소라(39)가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의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의 MC로 2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는 미국의 인기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 ‘프로젝트 런웨이’의 오리지널 한국판. 최고의 패션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디자이너 지망생들의 치열한 경쟁을 그려내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이소라는 매회 도전자들에 냉정하고 신랄한 심사평을 펼치는 매서운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한다. 미국으로부터 포맷을 구매한 온스타일 측은 철저한 심사를 통해 도전자들을 선발, 촬영 중이며 오는 2월 시청자들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온스타일 측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은 물론, 국내 최초의 수퍼모델로서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뛰어난 패션 감각을 갖고 있는 이소라 씨가 적임자라고 판단해 이번 프로그램의 MC를 제안했다”고 섭외 배경을 밝혔다. 온스타일 측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한 이소라는 “평소 ‘프로젝트 런웨이’를 즐겨보는 애청자였는데 오리지널 한국판의 진행을 맡게 되어 너무 영광스럽고 설레기까지 한다”며 “최고를 향한 예비 디자이너들의 치열한 도전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냉정하고 공정한 진행과 심사를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총 14명의 도전자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는 매주 주어진 미션을 런웨이에서 심사 받으며 결과에 따라 1명씩 탈락, 마지막까지 생존한 참가자가 최종 우승을 차지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총 5천만원의 상금과 최고급 준중형 세단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패션매거진 ‘엘르’의 화보 촬영의 기회를 제공한다. 온스타일 김제현 사업부장은 “참가자들이 선보이는 독창적인 패션과 런웨이 무대 등 화려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드라마와 같은 탄탄한 구성의 리얼리티를 선보여 해외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완성도에 익숙한 국내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한층 다가가고자 기대한다”고 밝혔다. yu@osen.co.kr 온스타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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