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한성주(34)가 온미디어 계열 채널 스토리온 ‘토크 & 시티 2’를 통해 자신의 러브하우스를 공개한다. 한성주의 집이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날 촬영에서 한성주는 평소의 화려한 이미지와 달리 부모님들이 사용하던 가구들을 물려받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원래 앤티크한 가구들을 좋아해 어머니를 조른 끝에 간신히 얻어왔다”는 한성주는 “어머니의 손때가 묻고 어린 시절 추억이 있는 가구들이라 비록 혼자 사는 집이지만 따뜻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북카페를 연상시킬 정도로 수백권의 책이 가득한 책장으로 둘러싸인 거실과 벽을 온통 검은색으로 칠해 완벽한 극장으로 연출한 침실 겸 DVD룸 등 개성 넘치는 그녀의 톡톡 튀는 인테리어가 공개된다. 뿐만 아니라 1994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뽑힐 당시 입었던 드레스와 왕관 등도 공개된다. 한성주는 “드레스는 대회 이후 처음으로 꺼내보는 것 같다”며 “아직도 그 날의 상황과 기분이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벌써 15년쯤 전 일이라니 신기하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19일 밤 11시 방송. yu@osen.co.kr 온스타일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