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김재현, 총 7억 SK 잔류 확정
OSEN 기자
발행 2008.11.20 00: 04

FA 김재현(33)이 원소속팀과의 계약에 합의, 내년 시즌에도 SK 유니폼을 입는 것이 확정됐다. SK는 19일 계약금 2억 원과 연봉 5억 원 등 총 7억 원에 김재현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김재현의 연봉은 올해 연봉 3억 원에서 2억 원이 오른 것이다. 내년에도 같은 연봉에 SK와 재계약할 경우 2년 동안 총 12억원을 챙길 수 있다. 김재현은 지난해 두산과의 한국시리즈에서 SK를 창단 8년만에 첫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데 이어 올해도 역시 한국시리즈 1, 2차전에서 연속 홈런(작년 6차전 포함 시리즈 3연속 홈런 신기록)을 쏘아올려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올 시즌에 108경기에서 3할1푼(297타수 92안타)의 타율에 60타점(팀내 2위), 10홈런(팀내 3위)의 호성적을 기록한 김재현은 친정팀 LG행 여부가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김재현은 다시 SK 유니폼을 입고 뛸 것임을 결정지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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