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잉넛, 재즈 클럽에서 공연
OSEN 기자
발행 2008.11.20 09: 04

록밴드 크라잉넛이 재즈 클럽에서 공연을 연다. 크라잉넛은 11월 23일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재즈클럽 ‘천년동안도’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날의 공연을 통해 크라잉넛은 자신들이 지닌 악동 이미지를 깨고 대표곡들을 다양한 스타일로 편곡해서 들려준다. 홍대 유일의 정통 브라스 스카밴드인 킹스턴루디스카의 관악 파트 연주자들이 특별게스트로 출연해 뜨거운 무대를 연출하며 크라잉넛의 특별한 언플러그드 무대도 별도로 준비된다. 또 이날의 공연장면은 촬영 돼 영웅재중과 한효주 주연 SBS 드라마 ‘천국의 우편배달부’에 삽입된다. 이 드라마에 크라잉넛은 극중 록밴드로 출연하는데 그 비중도 조연급으로 크다. ‘천년동안도’ 음악감독은 “모든 음악은 서로 통한다. 재즈클럽의 문호개방 차원에서 재즈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시도하고 있다. 이 공연의 성공으로 노브레인, 와이낫, 타카피, 나폴레옹 다이나마이트 등의 밴드들도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라이브 재즈 클럽인 천년동안도에서는 12월 아카펠라그룹 라야톤,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사시키 이사오, 이루마 등 국제적인 스타들의 스페셜 공연이 펼쳐진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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