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정화가 송일국의 연인으로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의 나라’(정진옥 박진우 극본/ 강일수 지병현 연출)에 합류한다. 김정화는 ‘바람의 나라’에서 무휼(송일국 분)과 정략결혼 하게 되는 ‘이지’ 역으로 캐스팅됐다. 이지는 ‘무휼’의 정비로 뇌쇄적인 미모의 매력적인 여성이지만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무휼’은 정비를 두고서도 연(최정원 분)에게 온통 마음이 가 있어 이지는 지독한 짝사랑에 빠진 여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정화는 이번 작품으로 데뷔 이래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김정화는 “첫 사극 도전이라 긴장 되지만 설레기도 한다. 많은 선배에게 배워가며 열심히 할 테니 지켜 봐달라”며 첫 사극 도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바람의 나라’는 우리 역사에서 가장 드넓은 영토를 소유한 고구려 ‘전쟁의 신’ 대무신왕의 삶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현재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다리고 있다. 김정화는 26일 방송분부터 본격적으로 출현한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