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현(22, 숭실대)이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 1순위로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하게 됐다.
부산은 20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09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숭실대 졸업 예정인 공격수 임경현을 지명했다. 임경현은 청량초등학교와 경희중고를 거쳐 숭실대서 활약한 공격수로 2007 전국 추계 대학축구 연맹전에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번 지명권을 얻은 강원은 전원근(22, 고려대)을 지명했다. 전원근은 수비수로 17세 이하 대표팀에서 활약을 했던 기대주. 또한 2008 제 9회 전국 대학축구대회 수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라운드에 지명된 선수는 계약 기간 3년에 연봉 5000만 원, 2라운드는 4400만 원, 3라운드는 3800만 원의 연봉으로 계약을 맺게 된다. 만약 지명된 선수가 계약을 거부하면 향후 5년간 K리그 진출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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