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붉은 노을’ 넘어 벅스차트 1위
OSEN 기자
발행 2008.11.20 17: 35

'사랑 하나면 돼'로 지난 해 10월 벅스차트 1위를 기록했던 백지영(32)이 1년 만에 다시 벅스차트 정상에 올랐다. 백지영은 11월 13~19일 벅스 차트 집계결과 빅뱅의 '붉은 노을'을 넘어 파격적인 제목의 '총맞은 것처럼' 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백지영은 이 노래로 전보다 더 맑은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자신만의 발라드 스타일을 가진 이수영은 '이런 여자'로 단숨에 3위로 진입했고 테이 역시 발라드곡 '기적 같은 이야기'로 6위를 차지했다. 백지영을 비롯한 가을 발라드 공세로 빅뱅, 브라운아이드걸스, 김종국 등 차트 상위권을 지켰던 가수들의 순위는 다소 떨어졌다. 10위권 밖에서는 클래식 현악기를 가미한 다이나믹 듀오의 ‘곤’(Gone)이 53계단을 오르며 13위를 차지했고 테이의 리메이크곡 ‘달팽이'는 37계단 오른 15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79위로 벅스차트에 데뷔한 타이푼은 60계단을 오르며 20위권 안으로 진입, 가장 높은 순위 상승을 보여줬다. 이 밖에 전영록의 딸인 전보람이 디지털 싱글 '그후론'을 발표하며 벅스차트 34위로 데뷔한 것을 비롯해 무한걸스의 '상상'(36위), 동방신기의 '롱 넘버'(Wrong Number)(40위), 마이티마우스의 '패밀리'(42위), 윤종신의 '즉흥여행'(47위), 제이의 '토스트'(Toast)(66위) 등이 새롭게 벅스차트에 올랐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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