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진구 첫 인상 무서웠다”
OSEN 기자
발행 2008.11.20 18: 00

배우 박보영(18)이 채널 CGV 오리지널 영화 ‘초감각 커플’(김형주 감독 극본)에서 상대역으로 출연한 진구(28)의 첫인상에 대해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박보영은 2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초감각 커플’ 시사회가 끝난 후 기자간담회에서 “스크린으로 봤던 진구 오빠의 모습에 대해 무섭게 생각해왔는데 첫 만났을 때도 그랬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알고보니 처음에 분위기 잡으려고 한 것이었다”며 “나중에는 장난도 많이 치고, 첫 영화 주연이라 영화의 전반적인 스토리나 흐름에 대해 잘 파악하지 못했는데 그 때 많은 조언을 해줬다”고 말했다. 첫 영화로 ‘초감각 커플’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서는 “극중 현진은 발랄하지만 아픔도 내면해있는 역이다. 또 아이큐 180인 역을 언제 해보겠느냐. 극중 진구 오빠를 내 손아귀에서 놀린다는 배역이란 점도 끌렸다”고 전했다. ‘초감각 커플’은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자 수민(진구 분)과 아이큐 180의 천재소녀 현진(박보영 분)이 벌이는 유쾌한 러브 어드벤처. 11월 27일 개봉되며 향후 채널 CGV를 통해서도 전파를 탄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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