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청룡영화상 최다관객상을 수상했다. 20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KBS 여의도 홀에서 김혜수와 정준호의 사회로 제2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최다관객상은 700만 관객을 돌파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수상했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은 1930년대를 배경으로 광활한 만주 벌판에서 세 놈들이 단 한 장의 지도를 놓고 추격전을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송강호 정우성 이병헌 세 배우가 주연을 맡아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했으며 200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가 투입됐다. 오락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700만 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올해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crystal@osen.co.kr 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