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청룡상 ‘여우-인기스타-베스트 커플’ 3관왕 석권
OSEN 기자
발행 2008.11.20 21: 41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에서 파격적인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손예진이 청룡상에서 3관왕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2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 29회 청룡영화상에서 손예진은 여우주연상, 인기스타상, 베스트커플상 등 3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손예진은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님은 먼 곳에’의 수애, ‘미쓰 홍당무’의 공효진,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문소리, ‘세븐데이즈’의 김윤진 등을 제치고 당당히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아내가 결혼했다’는 이중결혼이라는 도발적인 소재를 다룬 영화로 개봉 5주 만에 170만 관객을 돌파,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며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로 29회를 맞는 청룡영화상은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신인감독상 등 18개 부문에 걸쳐 시상식이 이루어지며, 총 98편의 작품이 최우수 작품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시상식은 20일 오후 7시 25분부터 KBS 2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ricky337@osen.co.kr 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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