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도', 개봉 9일만에 100만 관객 돌파
OSEN 기자
발행 2008.11.22 11: 02

영화 ‘미인도’가 개봉 9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2일 오전 ‘미인도’ 제작사의 집계에 따르면, 11월 13일 개봉한 ‘미인도’는 개봉 9일만인 21일까지 101만 관객을 동원했다.
‘미인도’는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몰이에 나섰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007 퀀텀 오브 솔러스’, 꽃미남 배우들의 향연을 보여주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와 치열한 삼파전을 예고했지만 ‘미인도’는 이 두 작품을 제치고 선두에 올라서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청소년 관람불가인 ‘미인도’는 김민선의 과감한 누드 자태와 더불어 김민선과 김남길의 베드신 또한 기존 사극에서 볼 수 없는 강도 높은 노출 수위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윤복(김민선 분)과 그의 순수한 사랑인 강무(김남길 분), 그리고 제자를 사랑한 스승 김홍도(김영호 분)와 그의 사랑을 갈구하는 기녀 설화(추자현 분)로 이어지는 욕망과 질투의 러브 스토리가 여성층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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