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대표적인 예능인 이경규와 김구라가 MBC TV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2008 연예계 총 결산 특집’에 출연해 2008년 예능계 전반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촌철살인과 직언으로 정평이 난 이경규와 김구라는 2008 예능계 진단에 앞서 자신들을 활동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규는 “쥐띠 해였던 2008년은 나에게 암울했던 한 해였다. 나도 쥐띠고 MC 유재석도 쥐띠인데 유재석은 잘되고 나는 왜 안됐는지 모르겠다”고 자평해 큰 웃음을 줬다. 한편 김구라가 “나는 꽤 괜찮았던 한 해” 라고 스스로를 평가하자 이경규는 “방송의 3분의 1이 사과 방송 아니었냐” 고 지적해 김구라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두 사람은 시사 잡지처럼 꾸며진 잡지 표지의 헤드라인을 따라가며 어디서도 들을 수 없던 얘기들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2008 예능 핫 이슈’에서는 2008년 예능계의 판도와 트렌드를 두 사람만의 스타일로 분석했고, 시청자가 뽑은 ‘2008 예능계 가장 영향력 있는 7인’ 인 강호동, 신정환 등 7인에 대해서도 거침없는 평가를 내렸다. 이경규, 김구라는 또 ‘이경규, 김구라가 주목하는 2009 예능 유망주’ 헤드라인을 통해 두 사람이 추천하는 2009년 유망주를 공개 하면서 “2009년의 예능은 아저씨 예능인들이 득세 할 것”이라고 예측해 웃음을 선사했다. 날카로운 2008 예능 진단 외에도 ‘골방 밀착 토크’를 통해 이경규, 김구라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 줄 ‘놀러와’는 24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