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상해 한국 영화제’를 빛내고 돌아오다
OSEN 기자
발행 2008.11.22 13: 32

배우 정경호(25)가 2008년 첫 회를 맞는 ‘상해 한국영화제’에 한국 대표배우로 참석해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돌아왔다. 정경호는 지난 16, 17일 양일간 영화제의 공식 행사를 비롯해 여러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또 제작자, 감독, 시나리오 작가 등 아시아 각국의 영화 및 드라마 관계자들과 만나 한국 영화에 대한 우수성을 알렸다. 17일에는 상해 한국문화원에서 현지 팬들과의 깜짝 팬미팅을 열며 차세대 한류스타로서 높은 인기를 확인하기도 했다. 상해 한국영화제의 관계자는 “차세대 한류스타 정경호씨의 참석으로 ‘상해 한국영화제’가 더욱 풍성하고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한국영화가 중국에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100여명의 팬들만 참석한 정경호의 팬미팅 경쟁률이 상당했다. 깜짝 팬미팅인지라 이틀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았는데, 100여명 정원에 3300여명이 신청해 33:1의 경쟁률을 보였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의 작품을 통해 이미 많은 중국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정경호의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팬미팅에서 정경호는 팬들과 함께 최근 근황 및 드라마, 영화 등 작품에 대한 얘기를나누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정경호는 영화 ‘거북이 달린다’에서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탈주범으로 출연, 형사 역을 맡은 김윤석과 함께 촬영을 마쳤다. 또한 최근 드라마 ‘왕녀 자명고’의 출연을 확정, 기개 넘치고 용맹한 호동왕자로 브라운관에 컴백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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