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테베스, 내년 레알 마드리드 이적'
OSEN 기자
발행 2008.11.22 14: 06

'테베스의 새로운 보금자리는 레알 마드리드?'. 박지성의 팀 동료 카를로스 테베스(24)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가 아닌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선택했다고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의 '마르카'가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테베스는 레알 마드리드에 차기 시즌 이적할 것을 약속했을 뿐만 아니라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마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년 임대 계약이 끝나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계약이 지지부진한 상황이기에 테베스의 이적은 어느 정도 예상된 상태였다. 반면 루드 반 니스텔로이를 부상으로 잃은 레알 마드리드는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찾아왔기에 양 측 모두 윈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0월 유벤투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부상을 입은 반 니스텔로이가 무릎 수술로 최소한 6개월 이상 결장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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