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가족들이 나보다 더 독해”
OSEN 기자
발행 2008.11.22 15: 16

SBS TV ‘야심만만-예능선수촌’(이하 야심만만)의 MC 서인영이 독특한 개성을 가진 가족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환장할 짝꿍’이라는 컨셉트로 촬영된 ‘야심만만’에서는 MC 전진과 아버지 찰리박이 출연해 성격부터 제스처까지 똑같이 닮은 판박이 부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자 서인영은 전진 부자에 못지 않은 가족들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서인영은 “우리 가족들은 그냥 서인영은 여러 명 모아놨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가족이 모두 혈액형이 O형이다. 모두 성격이 강하고 나처럼 성격이 강한 사람들이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의 경우 ‘내 이름이 서00인데 왜 서인영 아빠로 불려야 하느냐, 내가 네 덕을 본 게 뭐냐’며 불만을 표시하고 쥬얼리 활동 시절 힘들다고 투정을 좀 부리면 ‘정아(박정아)한테 묻어가면서 네가 한 게 뭐가 있다고 힘들어하냐’고 말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서인영은 또 가족들이 자신의 헤어스타일이나 몸매, 패션에 대해서도 혹독한 평가를 내려 당황스러울 때가 많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서인영 보다 더 강한 개성을 가진 그녀의 가족 이야기는 24일 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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