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야심만만-예능선수촌’(이하 야심만만)의 MC 전진이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받은 독특한 체력 훈련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환장할 짝꿍’이라는 컨셉트로 진행된 ‘야심만만’에서는 ‘깐족 짝꿍’ 신정환-윤종신, ‘골든벨 짝궁’ 지석진-김제동과 ‘부자(父子) 짝궁’ 전진-찰리박이 출연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 날 전진은 학창시절 아버지 찰리박과 함께 한 각종 체력 훈련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전진은 “초등학교 때부터 매일 새벽에 일어나 잠도 덜 깬 채로 밖에 나가 달리기를 하는 등 선수촌 같은 생활을 했다”며 “중학교 때는 아버지가 내 몸에 굵은 철사를 감고 체력 훈련을 시키셨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 때는 내가 왜 이렇게 힘든 인생을 사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자 찰리박은 아들 전진에게 어릴 때부터 공부보다 체력 훈련을 더 열심히 시킨 진짜 이유를 털어놓으며 아들에 대한 뜨거운 부성애를 표시했다. 각각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공개한 ‘야심만만’ ‘환장의 짝꿍’ 편은 24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