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그룹 에픽하이가 교복을 입고 미리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 화제를 모았다. 에픽하이는 지난 21일 밤 10시 홍대 앞 한 클럽에서 ‘미리 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1000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 열정적인 밤을 보냈다. 이로써 에픽하이는 오는 12월 2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콘서트와 미리하는 크리스마스 파티 모두 흥행에 성공해 크리스마스 공연시장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매년 ‘미리 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통해 색다른 이벤트를 준비한 에픽하이는 올해에는 스쿨룩 컨셉트를 준비했다. 학창시절 같은 풋풋함과 순수한 만남을 강조한 컨셉트는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에픽하이는 이날 파티에서 최근 발표한 소품집에 수록된 '1분1초'를 비롯해 5집 앨범 타이틀 곡 'One' 등 히트곡들을 열창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날 파티에는 부가킹즈, TBNY 등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파티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에픽하이 콘서트를 기획한 ㈜무붕 관계자는 “이번 에픽하이 크리스마스 공연은 지난해와 전혀 다른 컨셉트의 공연이 될 것이다. 매년 색다른 컨셉트의 무대로 진화하는 공연 브랜드 이미지를 심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픽하이는 오는 12월 24일 저녁 7시 30분과 밤12시 장충체육관에서 '에픽하이 크리스마스 콘서트' 2회 공연을 갖는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