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철, "박철우의 활약에 만족"
OSEN 기자
발행 2008.11.22 17: 37

"박철우의 활약에 만족한다". 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이 개막전에서 맹공을 펼친 박철우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현대캐피탈은 22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08-09 시즌 V리그 개막전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1(25-22 25-16 22-25 25-22)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김호철 감독은 "삼성화재의 실책이 너무 잦았다. 삼성화재가 조직력을 조금만 가다듬으면 승부를 알 수 없었을 것"이라며 "오늘 승리는 높이를 잘 살렸기 때문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호철 감독은 "오늘 박철우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간 것이 주효했다"며 "수비만 되면 (박)철우에게 공을 연결하라고 주문했는데 잘 소화했다"며 박철우의 활약에 미소를 머금었다. 그러나 김호철 감독은 최근 어깨에 부상을 입은 외국인 선수 앤더슨에게는 우려를 드러냈다. 김호철 감독은 "3일 전에 어깨를 다친 나머지 공격이 만족스럽지 않다. 그래도 수비는 괜찮았다. 시간이 지나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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