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김해 상동면 롯데 상동구장. 롯데 자이언츠는 2008 시즌 BiGs 주니어 회원 및 BiGs 패밀리 회원 등 총 100명을 선착순으로 초청, 상동 피크닉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팬들은 오전 10시 사직구장 주차장에서 구단 버스를 타고 상동구장으로 이동해 거인관(선수단 숙소), 자이언츠돔(실내연습장) 등 상동구장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팬들은 선수단 숙소에서 방문에 부착된 선수들의 이름을 보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어린이팬들은 T볼 및 포수장비를 착용하는 체험 행사를 통해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선수들과의 만남. 조성환(32), 강민호(23), 장원준(23), 나승현(21), 손광민(20) 등 1군 주요 선수들이 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어린이팬들은 선수들의 응원가를 하나로 틀리지 않고 불러 관심을 모았다. 선수들은 어린이팬들을 위해 정성스레 마련한 선물을 전달했다. 비교적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는게 구단 관계자의 전언. 이번 행사를 담당한 마케팅팀 강명숙 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 친구들이 지금처럼 롯데와 야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이어가길 바라고 멋진 꿈을 키울 수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어린이 팬들을 위한 지속적인 이벤트를 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what@osen.co.kr 롯데 자이언츠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