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의 에어로빅 도전 특집 3탄이 방송됐다. ‘무한도전’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에어로빅 재미도 없는 것 오래 끌고 가네요. 그냥 아무리 길게 해도 2회로 끝나면 질리지 않고 좋을 것 같은데 이번에는 너무 오래 끌고 갈 것 같다” “재미있지만 4주 방송은 정말 아닌 것 같다”는 등의 의견이 올라왔다. 반면 “에어로빅에 도전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이 멋지다. 너무 재미있게 시청했다” “그 동안 시험기간이라서 무한도전을 못 봤는데 오늘 진짜 재미있게 봤다” “방송 3주분 에어로빅 연습하면서 매주마다 다른 내용의 웃음을 준 무한도전 멤버들 정말 멋지다”는 의견도 많았다. 22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에어로빅 도전이 기사화가 됐다며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대회를 10일 앞두고 영종도 바닷가에 모여 지옥훈련을 시작했다. 두 배로 체력이 고갈되는 모래밭에서 에어로빅 훈련에 돌입했다. 하체 근력을 키우라는 제작진의 요청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각각 3kg의 모래주머니를 발목에 차고 에어로빅을 했다. 멤버들은 모래사장에서 모래주머니까지 차고 연습을 하느라 기진맥진해 하며 체력이 급격히 고갈됐다. 모래주머니 특훈을 받은 후 멤버들은 한결 더 가벼워진 몸놀림을 보이며 유연하게 에어로빅을 소화했다. 순발력 테스트로 개와 여섯 멤버들의 원반 던지기 대결이 벌어졌다. 개보다 빨리 원반을 잡아야 하는 게임. 이후 근력 강화를 위한 통나무 체조, 모래사장에서 타이어 끌기 등을 하며 지옥훈련을 소화했다. 다음으로 무한도전 멤버들의 무대 적응훈련이 이어졌다. 바로 1000명의 관객이 모인 가수 비의 컴백 무대 스페셜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에어로빅을 선보여야 하는 미션이다. 갑작스런 미션으로 긴장하며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긴장을 털어내며 서툴지만 열정적으로 그 동안 배웠던 동작들을 선보여 관객들의 폭소와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 에어로빅 도전기는 3탄, ‘무한도전’은 다음 주에 지난 10월 13일 전남 영광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전에서 에어로빅 실전에 투입된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을 예고편으로 보여줬다. 다음주에 ‘에어로빅 도전기 4탄’이 이어진다. ‘무한도전-에어로빅’ 특집은 3개월 전인 7월에 녹화가 된 것으로 제89회 전국체전 에어로빅 동호회 일반부 2위에 입상, 은메달을 수상한 사실은 이미 알려진 바 있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