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정, 통산 12번째 5800득점 달성
OSEN 기자
발행 2008.11.23 15: 09

안양 KT&G의 '주키드' 주희정(32)이 개인 통산 5800득점 달성에 성공했다. 주희정은 23일 안양 실내 체육관서 벌어진 2008~2009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서 경기 시작 후 28초 만에 돌파 후 외곽으로 공을 건넨 이현호(28)의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쪽 사이드서 3점슛을 시도했다. 이는 림을 깨끗하게 가르면서 이날 경기의 첫 득점이 된 동시에 주희정의 통산 5802점째가 되었다. 개인 통산 5800득점은 프로농구 사상 12번째 기록이다. 부산 동아고-고려대(중퇴)를 거쳐 1997년 원주 나래 블루버드(현 동부)에 입단한 주희정은 데뷔 첫 해 신인왕좌에 오르는 등 12시즌 동안 국내 최고의 포인트 가드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한 스타 플레이어다. 주희정은 통산 3700어시스트(최초) 기록 달성도 눈앞(통산 3687개, 22일 현재)에 두고 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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