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2년 만에 돌아온다
OSEN 기자
발행 2008.11.24 08: 45

배우 조인성(27)이 영화 ‘비열한 거리’ 이후 2년 만에 관객들을 만난다. 조인성은 ‘비열한 거리’에서 호흡을 맞춘 유하 감독의 신작 ‘쌍화점’에서 고려 말 왕의 총애를 받는 호위무사 홍림 역할을 맡았다. 12월 30일 개봉하는 ‘쌍화점’은 고려 말 왕권을 강화하려는 고려 왕(주진모 분)과 왕이 총애하는 호위무사 홍림, 원나라 출신 왕비(송지효 분)를 둘러싼 사랑과 배신을 그린 영화. 최근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동명의 고려가요 쌍화점의 의미심장한 선율로 시작한다. 왕의 호위무사와 고려왕, 원나라 출신의 왕후 송지효의 엇갈린 사랑과 그로 인해 잉태되는 배신, 음모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조인성과 주진모의 불꽃 튀는 격돌도 예고되어 있다. 예고편의 가장 압권인 장면은 일찌감치 화제를 불러모았던 수위 높은 정사 장면. 배우들의 짧지만 강렬한 실루엣이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박진감 넘치는 검술 액션도 눈길을 사로잡으며 거대한 스케일을 예고하고 있다. ‘쌍화점’은 지난 4월 12일 크랭크인 해 지난 10월 4일 크랭크 업 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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