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3.AS 모나코)이 시즌 두 번째 도움을 기록한 것에 대해 프랑스 언론은 "박주영이 승부의 키를 가지고 있었다"며 그의 활약을 호평했다. 박주영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모나코 몬테카를로의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르망과 2008-2009 프랑스 리그 1 15라운드 경기에서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도움 한 개를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0-0이던 후반 3분 박주영은 오른쪽 측면에서 알레한드로 알론소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알론소가 그대로 골망을 흔들어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프랑스 축구전문 사이트‘막시풋(www.maxifoot.fr)’은 "박주영과 알론소가 경기 승부의 키를 쥐고 있었다"며 이들의 활약을 평했고 '풋볼365(www.football365.fr)'은 "박주영과 알론소의 영리함과 순발력으로 승리했다. 박주영은 전체적으로 경기 내용이 매우 뛰어났으며 알론소와 함께 상대 수비에 맞서 찬스를 여러번 만들었다"며 승리 주역인 박주영의 활약상을 전했다. 박주영은 지난 20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3차전 원정경기에도 출전해 대표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리는 등 허정무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바 있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