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허제(32)가 오는 30일 KT여의도컨벤션웨딩홀에서 5살 연하 승무원 최은혜(27) 씨와의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웨딩촬영은 개그맨 권영찬 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알앤디클럽(www.rndclub.com)에서 진행을 맡았다. 지난 3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허제는 예비신부에게 무릎을 꿇고 직접 디자인한 커플링을 선물해 동료 방송인들의 부러움을 받았다. 허제는 올 1월초 친구의 소개로 예비신부를 만났으며 7월 양가의 가족상견례를 갖고 결혼을 발표하게 됐다. 예비신부 최은혜 씨는 1981년생으로 호서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후 카타르 해외항공사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현재에는 국내의 한 항공사에서 국제승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리포터 허제는 1976년생으로 한양대 전자공학과 졸업하고 2001년 MBC 뉴스투데이 프리랜서 MC로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후 3년 동안 SBS ‘모닝와이드’ 고정게스트로 활동해오며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리포터 및 보조 MC로 출연했다. 올 3월부터는 CJ홈쇼핑의 디지털 가전전문 쇼핑호스트로 활동중이다. 개그맨 권영찬 씨는 “허제는 오랜 후배이고 예비신부인 최은혜 씨는 아내와 같은 항공사 후배로 일하고 있어 이번 결혼식은 남다를 것 같다”고 밝혔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