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원래 성격도 남들보다 밝아요"
OSEN 기자
발행 2008.11.24 12: 29

배우 이수경(26)이 “원래 성격도 남들보다 밝다”고 밝혔다. 24일 오전 서울 아트선재센터에서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수경은 밝은 캐릭터를 많이 연기 했는데 실제 성격은 어떻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수경은 “원래 성격이 남들보다 밝다. 역할을 봤을 때 밝고 기분 좋은 역할을 하면 굉장히 에너지를 많이 받는다. 하면서도 기분 좋고 긍정적인 마음도 많이 갖게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또 “밝은 역할을 많이 하니까 나이에 비해서 어려 보인다는 소리도 많이 듣는다(웃음). 밝은 캐릭터가 나하고 많이 어울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철우 감독은 “이수경은 보라카이 바다와 같다. 보라카이의 바다는 무척 맑고 투명한데 위에서 보일 때는 깊이가 낮게 느껴진다. 하지만 물 안에 뛰어들면 깊이가 상당하다. 이수경은 보라카이의 바다처럼 맑고 투명한데 깊이를 알 수 없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배우다”고 평했다. 이수경은 ‘로맨틱 아일랜드’에서 직장 6년 차 생계형 캔디 수진 역을 맡았다. 지긋지긋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큰 맘 먹고 보라카이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난 까칠하고 무뚝뚝한 재혁(이선균 분)과 로맨스를 펼친다. ‘로맨틱 아일랜드’(강철우 감독)는 지친 일상의 현실을 벗어나 꿈이 현실이 되는 섬 보라카이로 떠난 매력남녀 4명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그린다. 이선균 이수경 유진 이민기 등이 출연한다. 12월 24일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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