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22)가 가수 활동을 시작한다. 이파니는 25일 멜론, 싸이월드, 소리바다, 엠넷, 쥬크온 등 10여개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그동안 야심차게 준비한 싱글을 공개한다. 소속사 측은 24일 이파니의 앨범 재킷을 공개하며 '가수' 이파니 모습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파니의 재킷 사진은 코요태의 빽가가 작업했다. 빽가는 자신의 신사동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빽가가 방송인과 한국 플레이보이 모델로서의 이파니가 아닌 새로운 가수 이파니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공을 들인 결과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 사진이 탄생했다. 이파니가 25일 공개하는 싱글 타이틀곡은 '플레이보이 모델'과 유사한 제목의 하우스 장르 '플레이 보이'(Play boy)다. 빽가는 사진 작품 외에 이 노래의 랩피처링에도 참여했다. 타이틀곡 후보로 거론 됐던 한국형 하우스 장르 '판타스틱 걸'에는 쥬얼리 멤버 하주연이 피처링을 맡았다. 또 이파니의 가수 활동을 돕고자 그룹 EE로 활동하고 있는 이윤정도 나섰다. 그녀는 스타일리스트로 이파니의 모든 스타일을 창조해냈다. 안무는 비의 1집 안무를 책임졌던 이창훈 안무가가 담당했다. 소속사 측은 "이파니는 오래전부터 가수를 꿈꿔왔을 만큼 노래와 이에 대한 열정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그가 가수라는 직업을 하나 더 갖게된 것도 그를 탐내온 가요계의 많은 실력가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제안에서 비롯됐다"고 전했다. happy@osen.co.kr 영우미디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