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주장 조성환(32)이 득남했다. 롯데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성환의 아내 박안나 씨가 이날 오후 2시 53분 부산시 동래구에 소재한 아름병원에서 3.8kg의 건강한 둘째아이를 낳았다고 발표했다. 조성환은 "올시즌 개인적으로 성적도 좋고 야구가 잘됐는데 이 모두가 오늘 태어난 우리 복덩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첫째 아이 출산 때는 옆에서 지켜주지 못해 미안했는데 오늘 출산 순간을 같이 할 수 있어서 기분이 남다르고 아빠로서 책임감도 더 느낀다. 앞으로 팀과 아들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성환은 지난 2001년 12월 결혼, 슬하에 1남(영준, 6세)을 두고 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