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필수 아이템' 레깅스, 민감한 여성에겐 '독(毒)'
OSEN 기자
발행 2008.11.24 18: 12

올 가을과 겨울, 예년보다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핫 아이템 레깅스. 패션 트렌드에 민감해진 만큼 레깅스를 선호하는 여성들이 증가되고 있다. 미니스커트와 함께 인터넷 검색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관심이 집중되는 아이템이다. 그러나 이렇듯 유행을 선도하고 멋져 보이는 아이템이라 할지라도 건강을 무시하고 무조건 입어서는 안 된다. 숨 쉴 틈 없이 몸에 붙는 스키니진이나 레깅스는 자칫 여성의 민감한 부분에 질환을 불러일으키는 독이 될 수도 있다. 여성의 외음부는 생리 중 나오는 분비물 등으로 인해 자극을 받는 경우가 많다. 굳이 월경기간이 아니더라도 대소변이나 질 분비물, 피부선에서 분비되는 피지 등이 꽉 끼는 옷으로 인해 피부에 트러블을 일으켜 피부염이나 질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스키니진이나 레깅스는 통풍이 잘 되지 않는 한증막 같은 구실을 해 세균이 자라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혹시 그곳이 가렵거나 냉이 많아지고 냄새가 난다면 외음부에 접촉성 피부염이 생겼거나 곰팡이 균에 의한 칸디다 질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 청결 유지하는 것이 최상의 예방법 '시크릿 케어' 잦은 피로와 스트레스, 무리한 다이어트와 타이트한 패션이 유행하면서 우리나라 젊은 여성들의 질 감염 요인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증상들은 사전에 시크릿 케어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제대로 알고 있으면 간단하게 해결하고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시크릿 케어는 잘 씻고 잘 바르는 과정을 충실히 하는 것으로 평소 얼굴이나 몸을 관리하는 방법과 큰 차이가 없다. 최근 시크릿 케어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여성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 페미라이드는 천연성분의 클렌저와 에센스로 부담 없이 사용하기가 좋다. 또한 질의 생태계 유지와 보습, 윤활, 영양, 청결, 산도조절의 조건을 갖춘 무독, 무향, 무취제품으로 진정, 항염 작용이 있어서 피부에 자극감이 없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페미라이드는 인위적으로 여성의 질 부위를 세척하는 일반 질세정제와는 달리 여성의 시크릿 존 자체가 스스로 정화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어서 결혼 전의 20대 초반 여성들부터 출산한 30대 이후의 주부, 갱년기 여성들까지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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