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방송인 신정환(33)이 최근 여자 친구와 결별한 사연을 방송을 통해 최초로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예능선수촌’에 출연한 신정환은 ‘소개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여자 친구와 헤어졌다. 한 달 더 된 것 같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더 이상 연애질문을 받기 싫어 이 자리를 빌어 공개하는 것”이라고 밝힌 그는 헤어짐의 이유에 대해 “연예인의 불규칙한 생활을 끝내 이해를 하지 못하더라”며 “앞으로 진심으로 이해를 해주는 여자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신정환은 이날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도 연예인이라는 것 때문에 만날 계기가 없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나이든 남자 연예인의 비애다. 나이가 들면 사귀고 싶어도 만날 계기가 없다”며 “주위 여자 연예인들을 만나기에는 그 분들의 눈은 높다. 평범한 직장인이나 학생을 만나기 위해서 시간이 날 때마다 클럽을 찾아 인연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yu@osen.co.kr S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