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대표이사 안성덕)가 가정형편이 어려워 야구를 포기하려는 중학생 야구선수를 돕기 위해 오는 30일 개최하는 ‘2008 LOVE FESTIVAL’ 행사에서 팬들이 자유롭게 LG 트윈스 전 선수들과 잠실야구장 그라운드에서 함께할 수 있는 ‘그라운드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LG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팬들의 참가가 예상돼 안전문제 등을 고려해 당초 계획했던 걷기대회를 그라운드 체험행사로 대체하기로 했다. 대신 당초 일부 선수만 실시예정이던 사인회와 포토타임에 봉중근-이대형-박용택-심수창-우규민 등 LG트윈스 전 선수단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 30일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팬들은 1시간 동안 자유롭게 잠실야구장 그라운드에서 LG트윈스 전 선수들에게 사진촬영 및 사인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1시부터 진행되는 공식행사에서는 이진영-정성훈의 팬들과 함께하는 그라운드 입단식 및 봉중근-박경수의 라이브무대와 90년 우승팀과 94년 우승팀의 스페셜 매치 등은 그대로 진행한다. 또한 LG는 예상보다 많은 문의가 잇달아 당일 러브페스티벌의 현장접수도 야구장 매표소에서 진행한다. 입장료는 성인 1만원, 초등학생은 5천원(미취학 아동은 무료)이다. 사전 예매자는 당일 잠실 야구장 매표소에서 간단한 본인확인 후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선착순 6천명에게는 응원용 타올과 음료도 무료로 제공한다. farinell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