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안방 마님 강민호(23)가 대학 강단에 선다. 강민호는 오는 12월 2일 오후 3시 부산대학교서 열리는 '프로야구 선수로서 대학생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라는 자유 주제로 약 300여 명의 학생들 앞에서 100분 간 강연에 나선다. 부산대학교에서는 매학기 '21세기 효원 특강'이라는 교양강좌를 열어 학생들에게 유익한 내용을 전해주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수강생을 대상으로 초빙하고 싶은 강연자를 확인한 결과 지난 8월 베이징 올림픽에서 많은 활약을 한 동시에 2008시즌 프로야구 흥행을 주도한 롯데의 강민호는 강연자로 초빙하자는 의견이 가장 많이 접수되었다. 강민호가 강연자로 나선 것은 지난 18일 해운대 운봉 초등학교 특강에 이어 올시즌 두번째다. 한편 롯데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간 부산지역 소재의 회사 8개사를 대상으로 직장 방문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갖는 '직장 방문' 이벤트는 하루 2개사를 방문하며 오후 1시부터 1시 50분까지 팬사인회 및 포토타임을 갖고 또다른 1개사에서는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20분까지 선수와의 토크쇼로 나누어 진행한다. 시즌 중 열린 '직장인의 날' 행사에서 직장인들이 응모한 명함 중 추첨을 통해 찾아가는 '직장 방문' 이벤트는 25일에는 조성환(32), 26일 강민호, 27일 조정훈(21), 28일 이대호(26)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강민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