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를 통해 코믹한 캐릭터로의 변신에도 성공한 심형탁(30)이 우리 한우 지킴이로 나선다. MBC 아침드라마 ‘그래도 좋아’에서 꽤나 심각했던 석빈 역을 맡아 주부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고 ‘크크섬의 비밀’에서는 유쾌한 캐릭터로 젊은 시청자층을 파고들었던 심형탁이 현실 사회에서는 ‘식탁 지킴이’로 우리 가정에 다가선다. 심형탁은 한우산업의 발전과 한우농가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일하고 있는 전국한우협회로부터 ‘한우 서포터스’로 위촉됐다. 값싼 수입 쇠고기의 물량 공세로 위기에 처한 한우 농가를 보호하고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는 일을 맡았다. ‘한우 서포터스’로서의 첫 과업은 오는 27일 ‘한우문화 공모전 시상식’에서부터 시작된다. ‘2008 한우문화 공모전’은 한우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한 광고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행사로 27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 웨딩홀에서 시상식이 예정돼 있다. 심형탁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한우 서포터스’ 위촉장을 받고 곧바로 시상식 사회도 맡는다. ‘한우 서포터스’ 위촉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는 심형탁은 “우리 한우가 수입 쇠고기와 힘겨운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사실을 뉴스를 통해 듣고 있다. 광우병 파동으로 더욱 힘들어졌을 한우 농가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기꺼이 돕겠다”고 수락 의지를 밝혔다. ‘크크섬의 비밀’을 마친 심형탁은 손호영 김신영 등과 함께 OCN TV무비 ‘사랑은 맛있다’를 준비하고 있다. 영화 ‘아기와 나’를 찍은 김진영 감독의 작품으로 심형탁은 천재적인 요리사로 출연한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