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정비 김정화, '바람의 나라' 매력적인 악녀 변신
OSEN 기자
발행 2008.11.25 16: 10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의 나라'(정진옥 박진우 극본, 강일수 지병현 연출)에서 송일국의 새 여인으로 등장하는 김정화의 매혹적인 모습이 공개됐다. 김정화는 '바람의 나라'에서 매력적인 ‘이지’역에 캐스팅 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목을 받았다. 김정화는 공개된 스틸에서 훗날 ‘무휼’(송일국 분)의 정비가 되는 당차고 도도한 ‘이지’의 캐릭터에 맞는 화려한 의상과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이지'의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줬다. 지난 주 촬영을 시작한 김정화는 첫 촬영부터 장차 태자비가 될 자신에게 예를 갖추지 않는다는 이유로 ‘도진’(박건형 분)의 따귀를 때리려 하는 다소 격한 장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첫 사극 도전에 첫 촬영부터 강한 연기를 선보여야 했던 김정화는 조금 긴장한 듯 했지만 이내 캐릭터에 몰입했다. 김정화는 "이지는 욕망이 강하고 당찬 여성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는 여린 여성이기도 하다. 이지를 통해 나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열심히 찍을 테니 많은 응원 바란다"며 첫 촬영 소감을 밝혔다. 최정원과 송일국을 사이에 두고 사랑의 경쟁을 펼칠 김정화는 27일 24부에 첫 등장한다. happy@osen.co.kr M.A.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